기획재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10.29 제9회 국제재정포럼을 개최했다.
「국제재정포럼」은 매년 주요국 재정당국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정정책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서, 금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화상 토론회(Webinar)” 형식으로 진행했다.
금번 국제재정포럼 개최를 계기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총 67조원 규모의 작년 네 차례 추경 및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 등 코로나19 사태에 재정적으로 대응한 사례를 영문으로 정리한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동 영문 브로슈어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재정정책으로 위기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정책 성공사례를 홍보하고, 각국이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있어,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경우에는 ‘20년 4차례 추경과 맞춤형 지원 대책 등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변화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누구를 위한(for whom), 또 무엇을 위한(for what) 재정정책이 되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와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홍장표 KDI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재정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욘 블론달 OECD 공공관리·예산국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22년 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