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서덕호 유통물류진흥원장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념식 및 물류 컨퍼런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기념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점을 전수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적용,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통합물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하나로티앤에스 박성곤 대표이사가 수여받는다.
산업포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서비스 및 환적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주)에이씨티앤코아물류 유석범 대표이사와, 종사자 보호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토대를 제공한 로젠(주) 최정호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공급망 관리(SCM)’를 주제로 물류 컨퍼런스(온라인)가 열린다.
기조강연은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K-물류 혁신과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현장에서 진행(생중계)하고, 코로나-19 이후 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물류기업이 적극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물류정책 및 제도개선’, ‘스마트 물류’, ‘노뉴멀시대, 물류의 혁신과 진화’ 3개 주제로 12명의 전문가가 우수논문과 성공사례를 발표(온라인 녹화중계 및 생중계)한다.
물류산업은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제조·유통·IT 등과 융합하며 고부가가치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총매출 91.8조 원, 기업체수 21.6만 개, 64.5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
특히, 택배시장은 비대면 수요의 증가로 10년간(‘10~’20) 연평균 9.6%(3.0→ 7.5조원)로 급성장하고 있고, ICT 기반의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확산으로 물류 효율도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물류 인프라 첨단화 및 물류 운영의 디지털화 기술개발(R&D)에 1,248억 원을 투입하고, 첨단 설비와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최대 2%p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등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글로벌 물류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이 우리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 주신 60만 물류인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빅블러(Big Blur)’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물류와 유통, IT, 플랫폼 기업들이 물류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물류 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2030년까지 매출액 140조 원, 일자리 97만 개를 목표로, 물류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