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추위가 갑자기 찾아와 서울은 지난 10월 18일 첫서리가 나타났습니다.
서리와 안개는 맑은 가을철 새벽에 잘 생기는데요,
춥고 맑은 새벽, 복사냉각에 의해 자주 생깁니다.
서리는 춥고 맑은 새벽, 땅 표면이 냉각되어 온도가 내려가면 수증기가 땅에 접촉하여 얼어붙은 매우 작은 얼음입니다.
가을철 새벽에 생기는 안개는 대부분 “복사안개”인데요.
복사안개는 바람이 없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맑은 날 새벽에 만들어집니다.
차가운 지표면 가까이에 머물던 공기가 냉각되어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이슬점에 도달하여 안개가 만들어 지는 것이죠.
이른 추위로 인한 서리는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안개로 시야가 좁아지면 교통사고 발생확률이 높아지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가을철, 서리와 안개예보 꼭 확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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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