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6일 제51회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 계량측정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동탑산업훈장 등 10점의 정부포상 및 17점의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정부는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정부는 국내 계량측정기기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한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용구 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량·점도 측정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한 자인 주식회사 박경암 대표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이외에 한국광기술원과 ㈜표준교정기술원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가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 전수식에 이은 2부 행사에서 국표원은 ‘평’, ‘돈’ 대신 ‘제곱미터(m2)’, ‘킬로그램(kg)’ 등 바른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어린이 포스터, 동영상(UCC) 및 계량측정의 중요성에 대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39명을 시상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묵묵히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계량측정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계량측정 기술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