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월 25일 「제14차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올해 12월 9일부터10일까지 서울에서 예정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외교부 아중동국은 매년 국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아프리카의 외교 전략 및 정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14차 간담회에는 한·아프리카재단 및 아프리카 관련 주요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총 18명의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진행한 김은정 아중동국 심의관은 올해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처음으로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하고, 코로나 상황 하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외교부 고위인사들의 연이은 아프리카 방문* 등 우리 정부의 대 아프리카 외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김 심의관은 이러한 맥락에서 외교부가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와 공동으로 올해 12.9.-10. 간 서울에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포럼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전문가들은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이번 포럼이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 ▴일반 국민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확대, ▴아프리카 국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는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제 발굴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외교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