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그린뉴딜 정책 실현과 탄소저장고인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련 업계가 유망 특허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목재 이용기술을 소개하는 ‘목재이용분야 산업재산권 시리즈(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11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유 산업재산권 중 미래가치가 높은 목재 이용 분야 유망 특허기술 100건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자료집에는 관련 산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발명의 명칭, 기술내용 등을 수록하였으며, 상세정보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대표 발명자를 함께 표기하였다.
자료집에 수록된 유망 특허기술 중에는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용기술, 목재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첨단 가공기술, 기술융합을 통한 미래소재 제조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용기술에는 데크 조립체, 원통형 조명등 제조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친환경 재료인 목재가 가진 장점이 돋보이는 다양한 기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재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첨단 가공기술에는 기능성 목섬유 단열재, 난연 섬유판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기능성 목섬유 단열재는 기존 석유화학계 건축용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융합을 통한 목재 기반 미래소재 제조기술에는 최근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로도 활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기술과 이를 활용한 종이전극, 다공성 분리막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관련 산업계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본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 “목재 이용 분야 산업재산권 자료집이 관련 기관과 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목재의 가치증진 기술, 목조건축 및 가공기술, 목재 자원의 첨단 신소재화 기술 등 과학원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담은 자료집을 지속해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