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20일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보건, 사이버, 신기술, 국제정치 분야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21년 11월 16일∼17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세계신안보포럼」 준비를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 및 보건, 사이버 및 신기술 분야 민간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감염병, 사이버공격, 신기술 악용 등 최근 국제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세계신안보포럼」을 기획하였다”고 밝히고, “동 포럼이 신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번 제1차 「세계신안보포럼」은 △보건안보, △사이버안보, △신기술안보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Tedros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미국 前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 바이춘리(Bai Chunli) 중국 국제과학기구연맹 회장 등 국내외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신안보위협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가 보여준 성과와 한계를 평가해 보고, 앞으로의 다자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늘 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세계신안보포럼」을 주요국이 모두 참여하는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개방적인 신안보 논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신안보 위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방안, 포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외교부는 이번 「세계신안보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문가들과 수시로 협의하면서, 동 포럼을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균형 있고 열린 국제 논의의 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