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식 슬로건 “영화와 함께 춤추다(Dance with Films)”는 영상예술이자 무용예술인 무용영화(Dance Film)의 장르적 특성 및 확장성을 드러낸 것이다.
무용영화는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안무”라는 구체화된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보다 넓은 의미에서 무용, 움직임을 소재 혹은 주제로 하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화장르를 포괄한다.
제5회 SeDaFF의 공식 슬로건은 무용영화의 스펙트럼을 보다 확장시킬 것이라는 뜻과 의지를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에게 “춤과 영상”이라는 두 가지 영역의 예술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제5회 SeDaFF 티저 및 관련 영상은 SeDaFF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SeDaFF는 다섯 번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총 200여 편에 달한다고 밝혔다.
SeDaFF에서 무용영화의 확장성을 보여줄 것을 표명한 만큼 제5회 공모전에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해당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모전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오는 10월 1일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SeDaFF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마주한 시점에서 창의적이고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용영화에 도전하는 신진감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는 2021년 11월 5일(금)부터 11월 7일(일)까지 3일에 걸쳐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