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9월부터 광주지역 거점훈련기관 추가선정을 통해 여성특화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은 남성 중심 근무 직종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여성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성 건설기능 인력양성을 위한 기능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공제회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올해 상반기 부산광역시에서 ‘도장+방수’ 직종으로 여성특화과정 시범 사업을 운영했고, 전원이 실습훈련을 수료, 그중 80% 이상이 건설현장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공제회는 이번 광주지역(위탁 운영기관: (재)한국능력개발원)으로 여성특화과정(직종 : 방수+도장)을 확대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여성 건설근로자가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면보기부터 건설현장 체험실습까지 40일간 양질의 훈련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제회 곽윤주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여성 건설근로자의 숙련도 향상 및 직업전망을 제시하여 건설기능인으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훈련 이력은 올해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의 등급 산정 시 반영되므로, 공제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훈련에 건설근로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