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사)대한승강기협회, ㈜경연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70여 개의 국내·외 승강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승강기 관련 신제품을 전시·홍보한다.
국제승강기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당초 지난해 9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승강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승강기 물품전시관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컨퍼런스 및 해외바이어 상담, 취업설명회, 대국민 참여행사 등은 온라인으로 변경하여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승강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엑스포인 만큼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더 강화된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개최한다.
우선 전시관 수용인원을 12㎡당 1명으로 정부지침(6㎡당 1명) 보다 강화하였으며, 전시업체 부스 간격도 기존 3m에서 4m 이상으로 통로를 확대하여 참관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부스 상주 인력의 사전 PCR 검사를 의무화하였다.
또한 비대면 무인등록 시스템 운영, 전시장내 지능형 방역로봇 배치, 온라인 사전등록제 실시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승강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킨텍스 전시장에는 ‘승강기 안전주제관’이 설치되어 승강기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우주엘리베이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승강기 사고와 설치 등의 VR 안전체험관도 운영된다.
무엇보다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및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 및 승강기 일자리 창출관을 온라인으로 확대·운영한다.
더불어 국내외 컨퍼런스(12회), 대국민 승강기 안전훈련 동영상, 승강기 안전퀴즈대회, 승강기 안전영상 시사회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 개최되는 엑스포이지만 승강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민들께서도 승강기 산업과 안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