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21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를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전시와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00여 개의 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가상으로 꾸며진 ‘기상기후관’과 ‘기상ESG관’을 통해 최신 기상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기상기후관에서는 ‘프리미엄 전시관’을 포함해 △지상 △지진 △해양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기상ESG관(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에서는 기상정보를 경영에 접목한 날씨경영 기업과, 재생에너지·탄소 저감을 위한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세미나·설명회 등이 있으며, 그중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1:1 비즈니스 상담회, △온라인 비즈매칭, △라이브 기술 설명회 등을 구성하고,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연계하여 기업들이 상황과 조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온라인 비즈매칭은 사전에 등록된 수요자와 기업이 상호 간 정보를 확인하고 자율적으로 상담과 미팅을 신청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이브 기술 설명회는 정부 부처나 지자체, 공공기관과 같은 핵심 바이어에게 원하는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부여한다.
그밖에도 2022년 기상관측장비 구매계획을 공개하고,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기술 △날씨경영-ESG 전략 △기상산업육성과 에너지 산업 등,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채로운 세미나도 진행한다.
박광석 청장은 올해 박람회 주제는 “함께 만드는 기후탄력사회, 융합 기상기후산업이 앞장섭니다”라고 말하면서 “기상산업계에서도 다양한 융합정보 서비스가 확대되어 기상산업이 좀 더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