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차관은 9.11.∼17.일간 UAE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제11차 韓-UAE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와 제9차 韓-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재개하여 방문 국가들과의 국방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9.11.∼9.14.일간 마타르 살렘 알리 알 다헤리(Matar Salem Ali Al Dhaheri) UAE 국방차관의 초청으로 UAE를 방문하여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韓-UAE 운영위원회」를 갖고, 양국 간 군사교류와 국방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다.
韓-UAE 운영위원회는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정례협의체로, 2018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정책실장급에서 국방차관급 회의로 격상된 바 있다.
박재민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 후 현지 아크부대와 10월 개막예정인 2020 Dubai Expo를 방문하여 해외파병 장병들과 Expo 한국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UAE 방문에 이어 9.15.∼17.일간 베트남을 방문하여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간 다양한 국방 및 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韓-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차관급 정례협의체로서, 양국 국방차관은 한반도 안보정세와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베트남 방문은 ‘22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의 국방교류협력을 한층 격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민 차관의 이번 순방은 중동지역의 핵심 우방국인 UAE와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의 국방 및 방산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