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은 9월 13일~1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되는 ‘21년 제4차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9월 12일 출국한다.
금번 회의는 ‘20.2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개최되는 대면 차관회의로서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와 IMF, OECD, WB, BIS 등 국제기구가 참석하며, 10월 재무장관회의(10.12~13), 정상회의(10.30~31)를 앞두고 G20 주요의제 관련 진행상황 점검 및 합의 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윤 관리관은 발언을 통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먼저,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국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실무그룹 공동의장국(한국・프랑스)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선도발언을 통해, 저소득국 채무부담 완화, 최근 약 6,500억불 규모로 배분된 IMF 특별인출권을 통한 지원방안* 등 저소득국 지원 방안도 제언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가격제 등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세 도입방안에 대해서도 국익 관점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호주, 스웨덴(IMFC 의장국) 재무차관, IMF 국장 등과 양자 면담을 실시하여 G20·IMF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한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