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선발한 2021 KLPGA 제2기 재능기부단이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계문초등학교에서 첫 재능기부를 시행했다.
지난 6월, KLPGA 정회원, 준회원, 티칭회원으로 구성된 제2기 KLPGA 재능기부단 총 11명이 선발됐다. KLPGA만의 특화된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모인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금일 전북 계문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골프 수업에서는 KLPGA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골프에 대해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골프 레슨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재능기부단 레슨에는 티칭회원 정한나래(29)가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열정적으로 나눴다.
제1기 KLPGA 재능기부단부터 활동하고 있는 정한나래는 “2019년 재능기부단 1기 활동 이후에 작년에 코로나가 발발하면서 2기 선발이 늦춰진 점이 아쉽지만, 다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고 밝히면서 “아이들이 어릴 때 골프를 배움으로써 골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생겨 훗날 어른이 되어 골프가 필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골프를 조금이나마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나의 재능을 아낌없이 펼치겠다.”라는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KLPGA 재능기부단은 전국 총 9개교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골프 수업을 진행하며,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재능기부단 키트도 지급해 더 풍성한 나눔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KLPGA는 ‘KLPGA with YOU’의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인 ‘KLPGA TO YOU’를 통해 연습장 및 골프용품을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키즈 골프 캠프, 유소년 골퍼 멘토링 등 골프 꿈나무와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