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산림비전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10여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 사항 및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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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권칠승 장관 취임 이후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첫 만남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칠승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방역 조치 준수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감염병 유행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움은 모두의 노력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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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은 올해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도 차질없이 유도해 나간다는 이원화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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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가 약속한 대로 손실보상 방안을 조속히 법제화할 것이며 이에 앞서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두텁고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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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영업금지 방식의 방역 조치를 지양하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방역 당국에 건의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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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위해 연합회의 정책적 동반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연합회도 정부와의 소통 창구로서 파트너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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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통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업계가 직면한 총 15여건의 현장 애로·건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중기부의 답변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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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