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3월 21일 오후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하천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는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2024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박수진 실장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 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농업용 저수지는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시군)가 분기별 1회(연간 4회 이상)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용량 5만㎥ 이상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2024년 1분기에 시설관리자가 실시한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총 17,066개소 중 안전등급 A등급은 1,230개소, B등급은 6,574개소, C등급은 8,508개소, D등급 이하는 678개소로 확인됐다.
678개소 중 160개소*(농어촌공사 23, 지자체 137)는 현재 개보수 중이며, 354개소**(농어촌공사 16, 지자체 338)는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시설상태 확인 및 적정 보수?보강을 검토하여 조속히 개보수할 예정이다. 수혜면적 감소 등으로 기능저하된 시설 164개소***는 용도 폐지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