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콘텐츠가 있는 소셜 술집 '베리공 응접실'

베리공 응접실은 늘어가는 1인가구를 타깃으로 '도심 속에서 만나는 이해관계로 얽히지 않은 친구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진 술집이다. 일반영업이 아닌 여러 가지 개더링을 진행하는 이색적인 시스템으로 일회성 모임을 예약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어렵지 않게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어 주는 이른바 콘텐츠가 있는 소셜 술집이라는 점에서 각광받는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배리공 응접실의 대표는 N잡러의 의류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다. 패션과 인생의 철학이 담긴 감각적인 인테리어 스토리텔링으로 "서울에 머무는 철새 같은 사람들"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감성의 오브제들로 채워 놓았다고 한다. 가게 내부에는 아파트 단지에 가지치기하고 버린 나뭇가지로 만든 새둥지, 철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프린트해 걸어놓은 캐노피, 쉬어가는 평상 등 지하공간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여유와 자유로움으로 낯설지 않은 편안하고 친밀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이 쉽게 친해지듯이 다채로운 주제로 서로의 인생을 넓고 깊게 나눌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소소한 대화와 일상에서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인 일명 소확행을 느낄 수 있어서 바쁜 삶에서 하나의 휴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대 16인의 단독 공간으로의 대관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콘텐츠에 따라 이색 데이트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혼자 또는 친구들과도 함께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찾을 수 있다.

매장 내에서의 음식과 안주는 항상 새로운 주류와의 페어링을 개발하여 계절마다 색다른 페어링을 느낄 수 있다.
전통주부터 칵테일까지 다양한 주류가 큐레이션 되어 있어 평소에 취향을 잘 모르겠거나 전통주에 입문하고 싶을 때 주류를 제안받을 수도 있다. 와인에서 막걸리까지 다양한 시음회 형태의 기획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호스트 진행으로 MBTI로는 충분하지 않은 각자의 개별성을 사주풀이를 더해 제시한다. 현장에서 함께하는 타인들을 궁금해하고 서로를 탐색하면서 실전적인 이해와 표현을 발견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개더링에 집중하고 있다.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사주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가치관, 연애관등을 혼자만이 아닌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재미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사주 컬러링이나 사주 vs mbti의 게임형 단체 소개팅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내용확인 및 예약과 신청은 홈페이지(verygong.modoo.at), 네이버 예약, 카카오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대표가 호스트 '리공'으로 활동하는 소셜 플랫폼 '남의 집', '소모임', '문토'에서 문화생활과 취향까지 일회성 혹은 연속성 있는 모임과 클럽을 운영해 어플을 통해서도 신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매장 위치 :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51-17
운영 시간 : 화~일 12:00 - 23: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번호 : 0507-1354-2426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