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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부·남부지방 호우경보 확대, 중대본 2단계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철저히 하고, 국민께서도 비 피해 없도록 국민행동요령 숙지” 당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충남·충북·세종·대전·부산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늘 20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수도권 30~80mm, 강원도 30~80mm, 대전·세종·충남 30~80(많은 곳 100mm이상), 충북 30~100mm, 전라권 30~80mm(많은 곳 80mm이상), 경상권 30~100mm(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50mm 이상), 제주도 20~80mm(많은 곳 100mm이상)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중부·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천급류,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등 인명피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적극 실시할 것

▶ 모든 지하차도에 대해서는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이상징후에는 즉시 통제하고,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우려시에는 즉시 대피를 실시하며, 취약계층 조력자 등과 협력하여 대피를 적극 지원할 것

▶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할 것

▶ 기상 및 현장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국민께 신속히 전달 될 수 있도록 가용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통제구간 안내 및 강수집중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토록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고, 붕괴 등 위험지역은 사전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국민께서도 비 피해가 없도록 호우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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