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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첫 민간전문가


한국가스공사 개방형 직위인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문기호 전(前) 삼성물산 플랜트그룹장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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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외부 민간전문가를 임용한 첫 사례이며, 지난해 12월 임용된 고정자산조정부장에 이어 두 번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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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액화천연가스 관련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인 문기호(남, 51세)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 플랜트그룹장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융복합사업개발단장에 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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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인사처가 우수인재를 직접 조사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59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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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인 채용 지원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서비스 지원 범위를 기존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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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호 단장은 약 27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에서 해양·육상 설비(플랜트) 공정설계, 부유식 가스 재기화 등의 사업을 총괄해온 액화천연가스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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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서 자체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선의 화물창 개발에 참여하고 최초의 재액화설비가 탑재된 액화천연가스선 인도 사업을 안전하게 수행, 기술개발 공로로 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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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삼성물산에서 해외 액화천연가스 관련 사업을 개발하며,? 멕시코와 바레인의 육?해상 액화천연가스 수입기지와 칠레의 가스 발전소를 총괄하는 임원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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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사업개발단장은 액화천연가스 관련 한국가스공사의 항만물류사업 개발, 융복합사업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신규 전력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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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호 단장은 "친환경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액화천연가스 공급 사업(벙커링)과 냉열활용,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등 관련 사업의 기초 토대를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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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 낼 융복합 기술 분야 민간 우수인재가 공공부문의 전문 영역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서비스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한국가스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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