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65개 출연연, 직할연 및 연구관리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현장 정책소통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했다.
지난 해에는 2021년도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에 앞서, 각 기관의 주요업무와 중점사업을 청취하기 위한 ‘찾아가는 연구현장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부터는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은 물론, △금년도 중점추진 과학기술 정책 아젠다와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구개발 제도를 공유하고,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①NST 소속 출연연, ②인재양성 직할연, ③연구 직할연, ④연구 관리전문기관, ⑤과학기술인 단체 등 5개 그룹별 대표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코로나 19 확산을 고려하여 간담회는 각 기관장들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제 1회 간담회는 NST 소속 출연연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김성수 혁신본부장은 최근 독립법인으로 승격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을 찾아 간담회를 주재했다.
혁신본부는 중점추진 과학기술 정책 아젠다로서 정부 R&D 역할 강화 및 민간 파트너십 강화, R&D 성과의 시장 진입 지원, 자율과 책임의 연구실 환경 선진화 등의 과제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중점 투자방향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연구현장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도를 소개했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다가오는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는 민간 R&D가 전체의 80%를 육박하게 됨에 따라 정부?민간의 R&D 역할 재정립과 상호간 연계·협력 방안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에, 혁신본부는 민관 R&D 역할분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하고 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반영할 것이며, 출연연 역시 정부 R&D 대표기관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하는 한편 민간과의 R&D 협력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관련 규정들이 현장에 빠르게 안착하여,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 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연구현장 정책소통 릴레이 간담회’는 총 5회에 걸쳐,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