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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외국인 대학생 30명 우리 문화유산 세계에 알린다

문화재청-반크, 제2기 외국인 문화유산 홍보대사 발대식(6.26.)후 두 달간 활동 시작

문화재청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6월 26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서'제2기 외국인(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발대식을 개최했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반크와 2021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 홍보대사를 꾸준히 양성해 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550여 명(누적)을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로 위촉해 우리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알리고, 잘못된 해외 정보를 바로잡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모집한 제2기 외국인(글로벌) 문화유산 홍보대사는 일본, 중국, 인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한국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재학, 컴퓨터 공학 등 전공도 다양하다.

K-pop, K-드라마 등 한류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유학 온 외국학생들이 한국 생활을 하면서 점차 역사와 문화유산, 자연유산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면서 지원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26일 발대식에 참가한 홍보대사들은 박기태 반크 단장의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이론교육을 담은 특강을 듣고,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복궁 주요 전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경복궁의 소주방 전각에 있는 생과방에서 궁중 약차와 병과를 먹는 별식 체험을 했다.

앞으로 이들 홍보대사들은 8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유산을 자국에 소개하고, 또 자국의 유산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문화유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의 유산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반크와 함께 오는 8월 24일 수료식을 개최하여 양국 간 문화유산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홍보대사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의미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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