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기 위한 행사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DMZ 평화의 길’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를 개최합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통일부는 6.25 참전국 유학생 및 국가유공자 자녀, 2030 MZ 세대 청년 등 140명 대상으로 1~2차 행사를 12박 13일 일정으로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 인천 강화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DMZ 평화의 길’ 524km를 걸으며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기억하고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1차 ‘DMZ 자유·평화 대장정’ 발대식은 7월 3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이 발대식에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 안전선서 △인사말씀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간에 걷기 일정 종료 후 야간에 △접경지역 주민과의 대화 △작은 음악회 △통일 골든벨 운영 △70초 영상제 △마음을 전하는 편지 등을 통해 분단의 역사와 안보, 한반도의 미래, 자유민주주의 통일 등 쌍방 소통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연천 구간을 통과 시(7.11, 8.1)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숙박하며 체험형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더위와 장마철 상황 등을 감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행사구간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 구간 24시간 응급차량과 의료진이 동행하는 등 응급상황에도 긴밀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