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PGA 스릭슨투어가 ‘10회 대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 시즌 총 20개 대회가 진행된다.
반환점을 돈 올해 KPGA 스릭슨투어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아마추어 ‘돌풍’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장유빈(21.A)과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장유빈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인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2회 대회’서는 조우영이 우승하며 역대 최초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10회 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유빈은 송재일(25.스릭슨)에 이어 시즌 2번째로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릭슨 포인트 부문에서는 49,997.11포인트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장유빈은 “’KPGA 스릭슨투어’에서 뛰면서 아시안게임을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KPGA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아마추어 돌풍은 KPGA 코리안투어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3년 이창우(30.군복무중) 이후 10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3개 대회 출전해 TOP10 2회 진입 포함 모든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을 보였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스릭슨 소속 송재일(25.스릭슨)의 활약도 돋보인다.
‘4회 대회’, ‘5회 대회’, ‘8회 대회’에서 우승한 송재일은 2019년 박승(27.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만에 KPGA 스릭슨투어에서 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또한 8개 대회만에 3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다.
송재일은 현재 스릭슨 포인트 및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52,116.59포인트, 52,231,643원으로 각각 1위에 위치해있다.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앞으로 10개 대회가 남았다. 최종전 ‘2023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가 종료되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다가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소재 김천포도CC에서 열리는 ‘11회 대회’를 시작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보도자료출처: 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