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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울산 침수피해 지역, 재해예방사업 추진

울산 남구 침수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대책 점검과 주민간담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6월 2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울산광역시 남구 점골지구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주민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골지구는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인해 주택과 상가 145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행안부의 선정 절차를 통해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의 신규지구로 2023년 4월 초 선정됐으며 2024년부터 저수지와 하류부 수로 정비 등 보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행안부는 점골저수지 하류부에 대한 수방자재 전진 배치 실태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태, 주민대피계획 등 대응 대책 전반을 점검하고, 특히 침수피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던 상류부의 불법 경작지 정리, 배수로에 쌓인 토사의 제거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설치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당부하고,

이어서 피해지역과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계획 중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목적에 합당한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여름은 이상기온과 엘니뇨가 동시에 발생하여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불가피한 경우 미리 주민대피를 실시하는 등 잦은 폭우에 대비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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