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는 6. 1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오늘 행사에는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도 “사회에 큰 메시지와 울림을 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했다.
가수 이미자 씨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들로부터 조성된 약 10억원 규모의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가수 이미자 씨는 6·25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통령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