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을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1년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2020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동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1개소 당 2년간 총 20억원(국비10억원)을 지원하며 ’21년도에는 신규 5개소를 추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강원 삼척, 경기 시흥, 울산 중구, 전북 순창, 충북 충주 등 5개소를 선정하여 조성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동 사업은 기존의 전시 중심의 과학관과 달리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에 밀접한 공간에서 과학을 접하고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놀이, 체험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며,
특히, 인접 문화시설과 연계한 복합시설로 구축하여 부모들의 이용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주민 생활권 범위 내 연계 가능 문화생활 인프라 시설을 보유하고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전시면적 200m2 이상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응모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격성 검토,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지역을 선정하며,
평가 지표로 조성 및 운영계획, 입지 및 환경, 예산 확보 및 집행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21년도에는 직전 평가에 비해 조성·운영계획 배점을 높여(40→60점) 사업의지 및 계획의 완성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산업혁명 가속화, 팬데믹 등 우리 삶 속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미래인재로서 기초소양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