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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뮤지컬 행사관으로 지점마다 스테이지가 다른 일식 맛집 "부타이 제6막"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요리방송에 열광하는 등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지금 요리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맛집도 오랜 기다림을 참고 꼭 먹어보거나 맛집을 향한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부타이 제6막'을 소개한다.

부타이는 마제소바&돈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일식 맛집이며, 도심 속 한 그릇의 위로를 드리고자 운영하고 있는 재패니즈 캐주얼 키친이다. 

마제소바를 재해석한 '부타이 마제소바'와 오사카 방식으로 숙성한 '돈카츠'가 이곳의 시그니처이다.

'부타이'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무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일본의 전통 요리들을 팀 부타이의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요리들을 선보이는 '미식의 장'이자 하나의 '무대(ぶたい)' 로써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요리'라는 작품을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끊임 없는 연습과 열정으로 빚어낸 완벽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각 지점 별로 스테이지 형식의 이름이 재미있는데, 삼성동에 1막, 을지로 3가에 2막, 판교에 3막, 인천 송도에 5막을 오픈했으며, 그리고 마지막 스테이지인 이곳 '부타이 제6막'은 명동이다.

생존 목적으로만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 요즘, 요리 또한 예술이 될 수 있으며, 음식 한 그릇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즐기고 있다. 특별한 순간이 필요한 날, 배를 비워두고 '부타이 제6막'에서 무대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장 위치 : 서울 중구 소공동 1
운영 시간 : 월~목 10:30 ~ 22:00 금~일 10:30 ~ 22:30
문의 번호 : 0507-1371-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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