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및 양식산업 비전 공유를 위해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수산양식박람회(2020 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바다에서 키우는 건강한 내일’을 주제로, 국산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스마트 양식 등 미래 양식산업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양식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필두로 수산물 할인판매, 양식 관련 온라인 정보관 운영, 양식.수산 관련 기술.정책 홍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세부행사들이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박람회의 핵심 행사인 요리경연대회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부응하고 수산물의 가정 간편식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반부, 중고등부, 단체급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양식수산물로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내년 1월 13일까지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전문가(70%)와 일반 국민들(30%)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일반인 평가의 경우, 참여한 영상에 대해 이용자들의 ‘좋아요’ 클릭 수를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과정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요리에 관심이 있는 쿠킹족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평가를 거쳐 부문별 본선 진출 7개팀이 선정되면 박람회 마지막 날인 1월 22일에 코로나 19 방역대책을 엄수한 별도 공간에서 본격적인 요리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선대회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계획이다.
?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한 양식수산물 할인행사도 개최된다.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을 통해 전복, 김, 민물장어 등 양식수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양식수산물 특별전’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그 밖에 유명 유튜버가 싱싱한 수산물을 구입하는 노하우 및 손질방법을 소개하거나, 첨단 스마트 양식장을 체험해 보는 등 양식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친숙하고 흥미 있게 양식수산물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국산 양식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양식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미래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다양하게 국산 양식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