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1월 21일 오후 4시 대한요양병원협회(협회장 기평석)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을 11.21.부터 12.18.까지 약 한달간 시행한다.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했으나, 감염취약시설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높지 않아(17.6%, 11.21 기준) 빠른 속도의 접종 제고가 필요한 상황으로,질병청은 요양병원의 입소자 및 보호자들이 접종을 주저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8주간(9.4.~10.29.) 요양병원·시설 전체 확진자(47,513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 12,160건으로 25.6%가 재감염 사례이고, 요양병원 입소자 대부분이 이미 마지막 접종 후 4개월 이상 경과하여 면역력이 저하되어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질병청은 금번 간담회에서 요양병원 입소자 및 그 가족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절기 추가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안내문(리플릿) 제작·배부 계획을 설명하면서 접종 필요성을 적극 당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요양병원 의료진의 예방접종 권고 한 마디가 감염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겨울철 재유행을 무사히 극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요양병원 의료진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어려운 여건에서 요양병원의 입소자들에 대해 자체접종을 실시하는 등 접종제고를 위해 노력하시는 요양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