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미술시간이면 새하얀 도화지에 사과 한 번 쯤은 그려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술을 전공하지 않는 이상 그 이후로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볼 일이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취미로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생긴다면, 서울 관악구의 '토마화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곳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드로잉카페이며 실내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클래스이니 늦은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차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친절한 전문 선생님이 정석으로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 생각에 포기 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필요한 것은 그림을 그리며 행복할 마음 뿐이다.
매일 일에 치여 바쁜 하루를 보내다보면 나에 대해 생각하며 마음 정리 할 시간을 언제 가져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토마화실'에서 음악과 그림으로 취미생활을 즐기며 감성적인 하루의 마무리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