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저녁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태풍 전망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고,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이번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설명하고,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대피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기관의 사전 대비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총리실에서는 태풍 근접 직전인 내일 저녁 6시에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내일 밤과 모레 오전 사이 중대본 및 관계기관은 철야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