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7.28(목) 14:00,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내 경제 교과 개편과 관련하여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 차관은,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따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철학과 안목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학교를 최고의 경제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경제교과 개편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만큼, 금번 개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경제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 저하가 아닌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의 기회로 삼을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아울러, 학교 경제교육의 두 축인‘교과 과정’과 ‘교원 양성’의 획기적인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학교 내 경제 교과의 적은 역할·비중과 타 교과 대비 낮은 선택률에 대한 현실 진단과 함께 경제 소양을 함양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경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였다.
사회 교과 내 경제 교과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내용 측면에서는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생활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기 주도형 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디지털 교과서, 디벗 사업(서울교육청, 1인 1태블릿) 등과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경제교육 교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사 인증제와 연계한 다양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가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과 제공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정규과정 외에도 체험 교육, 자유학년제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병행하여 교육효과를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정책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국제 수준에서 비교 분석하여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최 차관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학교 경제교육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좌우할 중요한 인적자본 육성전략이자 경제정책임을 강조하며,
금일 간담회에서 전문가 제언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부와 협업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경제교육 관련 재정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