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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인니·싱가포르 재무장관 면담

'양국간 공급망 협력 강화 및 한국기업 진출 지원 당부”(인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15(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 회의에 참석한 주요인사들과 각각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추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2일차인 7.16(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및 내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 재무장관과도 양자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면담결과]

추 부총리는 7.15(금), 금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스리믈야니 인드라와티(Sri Mulyani Indrawati)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금년도 G20 성과와 향후계획,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추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가 G20 의장국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임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은 자유무역의 복원, 공급망 재구축 등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글로벌 공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인도네시아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 경제 불안을 야기하는 수출통제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강국인 우리나라와 자원부국인 인니간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자동차·배터리·화학·철강 등 한국 주요 산업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이 진출하여 공급망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자원부국인 인니의 업스트림과 기술강국인 한국의 다운스트림이 조화되는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강조하였다.

스리믈야니 장관은 추 부총리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친환경 발전·자동차 등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난해 2030년 엑스포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부산을 언급하면서

과거 개발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기후변화·디지털격차 등 국제사회의 당면과제 해결능력을 보유했음을 강조하고

‘23.11월로 예정된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부산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 면담결과]

추 부총리는 같은 날, 싱가포르의 로렌스 웡(Lawrence Wong)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 부총리는 역내 국가간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공감했다.

우선, 로렌스 웡 부총리는 양국은 디지털 강국이므로 디지털경제 활성화와 규범 설정에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양국 모두 인·태 경제협력프레임워크(IPEF) 출범국가인 만큼 역내 통상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발언하면서,

현재 한국은 IPEF의 정상적 참여를 위해 통상조약법상 경제적 타당성 평가 등 국내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추 부총리는 최근의 세계 경제 불안 관련, 적절한 재정·통화정책 조합을 통해 위기를 관리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노동·공공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생산성을 제고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로렌스 웡 부총리는 추 부총리 발언에 적극 공감하며 싱가포르도 직업훈련 등 교육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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