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가 지난 8일 에피소드 1, 2화 공개와 동시에 국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오비완 케노비' 1, 2화에서는 제다이 숙청 명령인 ‘오더 66’ 이후 몰락한 제다이의 시대가 그려지며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 ‘인퀴지터’들의 숨 막히는 추격과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오비완’의 활약, ‘다스베이더’의 강렬한 등장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같은 전개를 이어가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먼저, 살아남은 제다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행성 곳곳 그들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인퀴지터’의 모습은 시작부터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감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10년 전 모습을 감춘 제다이들의 마지막 불꽃 ‘오비완’을 집요하게 쫓는 ‘세 번째 자매 리바’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모든 희망을 잃고 ‘벤’이라는 이름으로 제다이의 본성을 숨기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오비완’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온 제다이 ‘나리’에게 “싸움은 끝났다. 우리가 졌어”라고 이야기하며 숨어서 평범하게 지내라며 도움을 단호히 거절하고 뒤돌아선다.
이와 함께 홀로 멀리서나마 ‘루크 스카이워커’를 지켜보며 돌보는 ‘오비완’의 모습이 그려졌고 ‘오비완’이 ‘루크’에게 전한 선물을 되돌려주기 위해 그를 찾아온 ‘오웬’이 “’아나킨’은 죽었어요. 당신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둘 순 없죠”라고 자신들을 내버려 두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는 모습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쓸쓸함과 공허함, 슬픔 등 캐릭터가 가진 여러 감정들을 섬세한 연기로 흡입력 있게 선보여 보는 이들을 공감하게 만든 이완 맥그리거의 호연이 돋보인다.
한편 ‘레아’가 납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녀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오비완’은 고민에 휩싸이지만 “‘아나킨’은 못 구했지만 이 아이는 구할 수 있어요”라는 ‘레아’의 양아버지 ‘베일 오가나’의 말에 결국 사막 한가운데 묻어두었던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며 ‘레아’를 구하기 위해 ‘타투인 행성’을 떠나 ‘다이유 행성’으로 향하게 된다.
‘다이유 행성’에 도착한 ‘오비완’은 자신을 제다이로 소개하는 사기꾼 ‘하자 에스트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단번에 그의 정체를 눈치챈 ‘오비완’에게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당하게 되고 ‘하자’의 정보력을 이용해 ‘오비완’은 손쉽게 ‘레아’가 납치된 장소로 향하게 된다.
납치범들에게서 무사히 ‘레아’를 구해낸 ‘오비완’은 그녀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떠나기 위해 바삐 발걸음을 옮기지만, 그를 쫓아 ‘다이유 행성’에 도착한 ‘인퀴지터’들과 현상금 사냥꾼에게 자신의 정보를 넘긴 ‘리바’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설상가상 ‘오비완’을 오해한 ‘레아’가 그에게서 도망치며 건물 아래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에 ‘오비완’은 그동안 숨겨두었던 ‘포스’를 사용해 그녀를 구하게 되고, ‘오비완’의 정체를 알게 된 ‘하자’의 도움으로 행성을 탈출하기 위한 수송선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오비완’을 쫓던 ‘리바’가 수송선이 있는 위치까지 끈질기게 추격해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히고 마는데, 그녀는 그에게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살아있다”고 밝히며 “그분은 아주 오랫동안 너를 찾아다니고 있지. 내가 그분께 널 데려다 바칠 거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는 ‘다스베이더’가 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모습과 그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오비완’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복합적인 심경이 표정으로 드러나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처럼 시작부터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오비완 케노비'는 ‘오비완’이 앞으로 마주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예고해 극 속으로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들어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새로운 역사를 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디즈니+ 리미티드 시리즈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공개와 동시에 “오비완의 시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이완 맥그리거가 등장하는 순간 전율이 쫙 돋았음”(인스타그램_lall****), “벌써부터 당차고 사랑스러워 미치겠는 리틀레아. 레아와 오비완의 과거에 어떠한 사건이 있었다는 궁금증만으로도 이 시리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인스타그램_aten****), “보는 내내 역시!!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큼 놀라운 이야기”(인스타그램_rmag****), “너무 재밌음”(인스타그램_wonk****)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연이어지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한 ‘인퀴지터’, ‘다이유 행성’을 비롯해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보다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것을 예고, 시청자들에게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각적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디즈니+ 리미티드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앞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한 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