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길거리를 거닐다가도 공방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공방이라는 말은 조선 시대의 육방 중 하나로 토목, 건축, 공예 등의 일을 담당하던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장인(~공)들의 작업실을 의미하고 있다. 미술, 목공예, 가죽, 도기 심지어 프라모델까지 그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아무래도 장인의 작업실이라는 말처럼 일반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를 벽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게 겁을 낼 필요도 없거니와 생각보다 일반사람들에게도 많이 개방되어 공방을 찾아 전문기술을 배우거나 내 손으로 직접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러한 공방 중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프롬 더 소일' 을 소개한다.
'프롬 더 소일' 은 다양한 도자기 클래스가 진행되는 공방으로 도자기 공예와 관련한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만날 수 있는데, 단순 원데이클래스를 넘어 정규수강까지도 희망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그 퀄리티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방이다.
환경 예술가인 이예나 작가가 런칭한 브랜드인 '프롬 더 소일' 은 버려진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토분이나 화병 같은 제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만큼 환경은 물론 관련 전문적인 클래스가 진행되는 곳이다.
혼자만의 취미생활에서 데이트코스로도 주목받는 이곳 '프롬 더 소일' 은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과 멋있고 가치 있는 작품까지 가져갈 수 있어 그 의미를 깊게 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나이에 맞는 맞춤 커리큘럼이 함께 해 더욱 쾌적한 클래스를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이곳 '프롬 더 소일' 에서 나만의 비밀스러운 취미생활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색데이트를 즐겨 보아도 좋을 듯하다.
주소: 울산 중구 우정동 276-60, 1층
운영시간: 10:00~22:00
예약문의: 0507-1355-0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