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라는 말은 맡긴다는 뜻을 지닌 일본어로 보통 일식집에서 대접을 받는 요리를 셰프에게 모두 맡기는 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스시집에서 보통 이 오마카세라는 말을 종종 접하게 되지만 요리주점에서 안주를 오마카세로 대접하는 곳도 많다.
오늘은 이러한 오마카세 주점 '시지엔' 을 소개한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시지엔' 이 있다. '시지엔' 이라는 말은 당신의 시간을 빌리겠다는 뜻으로 이곳에 오는 모든 손님의 시간을 이곳에서 책임지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도 그럴 것이 취향에 맞는 주류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다양한 안주를 셰프가 직접 오마카세로 대접을 하기 때문이다.
보통 주점에 들러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메뉴판을 들여다보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곳 '시지엔' 에서는 메뉴판을 바라보며 시간을 허비할 일이 없다. 셰프가 주는 그날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제공되는 안주들은 대접을 받는 기분은 물론 지금 내 잔에 담겨진 술과 잘 어우러지는 훌륭한 안주를 대접받을 수 있다. 또한, 21:00 이후부터는 BAR 의 형태로 좀 더 프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에 다양한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부담스럽지 않는 한잔 술이 생각나는 날이라면 이곳 '시지엔' 에 들러 쾌적한 환경에서 오마카세와 함께 고급스러운 한때를 보내도 좋을 듯하다.
주소: 대전 서구 둔산동 1447
운영시간: 오마카세 18:00~21:00 BAR 21:00~마감시까지
예약문의: 0507-142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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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4-18 13: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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