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0년 11월 24일과 11월 25일 양 일간 ’2020년 기능경기관리자 역량강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 크리스 험프리스(Chris Humphries)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World Skills International)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기술격차 해소(Bridging the Skills gap for A Better World)‘라는 주제로 독일 등 6개 WSI 회원국의 공식대표, 기술대표 및 기능경기대회 관계자들이 국가 간 기능수준 격차해소를 위한 각 국가들의 기능전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WSI의 사무총장인 데이비드 호이(David Hoey)의 기조강연과 코로나19에 대응 지속적인 기능경기 발전 노력과 관련하여 한국의 철저한 방역을 통한 기능경기대회 개최사례와 함께 러시아, 영국의 우수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능경기 관리자 역량강화 초청연수’는 2017년부터 개발도상국 기능경기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대면으로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면서 개발도상국 외에도 WSI 주요 관계자, APEC 회원국 등으로 초청국가를 확대하여 약 26개국의 80여 명이 넘는 전 세계 기능경기 관리자들이 세미나에 참가할 예정이다.
크리스 험프리스(Chris Humphries) WSI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그간 회원국 간 기술교류와 국제적 협력 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WSI로부터 기능경기 분야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역량강화센터(Capacity Building Centre)로 세계에서 처음 지정되었으며, 한국 기능경기대회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의 개도국 전수를 위해 전문가 파견과 초청연수 추진해 개도국의 기능경기 역량강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적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능경기대회 원격 체험 동영상 제작, 온라인 기능전수 훈련 콘텐츠 개발, 과제해결형 기능전수, 온라인 멘토링 실시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WSI 홈페이지(worldskills.org/media/news)에 우수사례로 게재되며 WSI 회원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 기능경기 발전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기능선진 회원국과 개도국 간의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제사회 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