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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에서 느끼는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 "이놀로지"

"신은 인류에게 포도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류에게 포도주 담그는 법을 선물했다." 탈무드의 한 소절이다. 우리는 흔히 와인(Wine)을 포도주로 번역하여 사용하곤 하는데, 엄밀히 말해서는 와인과 포도주는 완벽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넓은 의미의 와인은 포도의 즙으로 만든 올코올성 음료뿐만이 아니라 못 과실이나 꽃 혹은 약초를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성 음료를 총칭하는 말이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로는 포도의 즙을 발효시켜 만드는 알코올성의 양조주이다.

와인은 현 인류가 즐기는 그 어떤 술 보다도 그 깊은 역사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 때부터 이미 그들의 식탁에는 와인이 올려져 있었으며 그 시절부터도 이미 와인은 음식을 조리하는 조미료의 역할로 사용하였다. 지금의 서양 음식의 문화의 그 기본 뿌리가 이곳에서 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가보도록 하자. 기원전 7,000년 무렵 일부 동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포도를 재배한 것으로 추정되며 기원전 6,000년경에는 와인을 만드는 기구 등이 발견되기도 했고 신석기 시대에 도래한 이후 기원 4,000년 전에는 와인용기의 뚜껑으로 추정되는 유물까지도 발견되었다.

오늘은 이 엄청난 역사가 있는 와인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멋들어지게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는 "이놀로지"를 소개한다.

"이놀로지"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자리한 일대 대표 맛집 와인바이다. 경의선 숲길에서 만나는 정통 이탈리안 음식과 와인은 바로 이곳이 서울의 한 중심임을 잊게 해주는 맛이라 표현할 수 있겠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맛과 양, 퀄리티를 매우 중요시 생각하기에 매우 가성비가 좋고 특히 대표메뉴인 로제 새우 뇨끼와 살팀보카는 와인과 함께 하였을 때 더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 또한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다. 작은 매장임에도 별도 예약을 통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며, 단체 이용이 가능한 단체룸도 완비되어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특유의 분위기로 인스타그램 감성을 쫓는 신세대들 사이에서도 매우 뜨거운 곳이기도 하다.

젊고 친절한 대표와 직원들로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재방문율까지 높아 단골손님도 다수 보유한 이곳 "이놀로지". 깊은 역사만큼이나 깊은 맛의 와인을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곳 "이놀로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대흥동   255-2 
운영시간: 수~일 17:00~22:00 라스트오더 21:30 월~화 정기휴무
예약문의: 0507-1335-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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