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15시 16분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산 2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으로 인하여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산림 12, 경북소방 3)와 산불진화대원 77명(산불공중진화대원 등 63, 소방 14)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문경시 산불 발생지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남동사면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문경새재와 하늘재, 성덕도 본원이 위치해 가용 가능한 산불진화자원을 총 동원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장은 산불규모,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16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1단계 발령과 동시에 고윤환시장은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장비를 동원하여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은 서북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문경읍 갈평 출장소 방향으로 확산중에 있다”며 “문경시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문경시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이전기사 :전남 완도군 산불 2시간 15분 만에 진화완료
다음기사 :경북 상주시 산불 1시간 15분 만에 진화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