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5일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참석 기관들과 함께, 디지털 탄소중립 성과공유회 및'디지털 탄소중립 기술지원센터'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유관 기업(통신, 인터넷 플랫폼, 정보통신기술 제조 등) 및 연구개발 관련 연구기관 등(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디지털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 지속적인 정부 지원의 필요성,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등 디지털 기업의 탄소중립 활성화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성과공유회에 앞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시상식도 병행했다.
기관표창은 한국에너지연구원, 개인표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책임연구원, 카카오 강윤창 셀장, SKT 유병훈 매니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강현주 선임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설치되는 기술지원센터는 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을 상시 발굴하고,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한 디지털 탄소중립 기술 지원과 시험·검증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애로사항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접수 가능하며, 필요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숨겨진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탄소중립협의회 출범(‘21.12.8) 이후,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유관 협회를 중심으로 3개의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번에'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분과회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예정)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분과별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술·정책·제도 제언, 효과적인 탄소저감을 통한 탄소배출권 특전 확보 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예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인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상반기 중 디지털 탄소중립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기업의 디지털 기반의 탄소중립을 더욱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연초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지속가능한 기술이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았듯, 이제 우리 정보통신기술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지구온난화라는 거대한 파고를 뚫고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좀 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