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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

한-경제협력개발기구 간 디지털경제·과학기술혁신 정책협력 강화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2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만(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은 코만 사무총장이 금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경제협력개발기구 동남아 프로그램(SEARP) 각료회의’ 참석차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임 장관과 코만 사무총장은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의 핵심 분야 중 브로드밴드 연결성, 인공지능과 데이터,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정책 등과 관련하여 정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그간 38개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자로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과학기술 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 규범 논의를 진전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인공지능과 데이터는 개별 국가단위를 넘어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로 국제 규범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한국도 디지털뉴딜 등 정책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국제 논의에 활발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작년에 채택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브로드밴드 연결성 권고'를 동남아 지역까지 확장 추진하는 아웃리치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의 브로드밴드 정책의 성공 경험과 비법을 아세안 국가들과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 장관은 국가 과학기술의 혁신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동인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추진 중인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혁신정책 리뷰'가 기술패권 경쟁 등 국제질서 변화와 디지털 기술진보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향후 한국의 혁신시스템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그간 한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선도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디지털 경제와 과학기술혁신 분야에서 적극적인 정책 지도력을 보여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경제협력개발기구-과기정통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성장 등 국제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진일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내 디지털경제·과학기술 정책위원회와 산하 작업반 의장단 수행 등을 통해 국제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며, 향후 디지털기반 경제 도래에 따른 인공지능·데이터 정책, 신흥기술 협치(거버넌스),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혁신 등에 관한 다자간 국제 논의를 촉진하고 한국의 정책경험을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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