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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홍 청장, 밭농업 기계화 간담회…코로나19 방역상황 현장 점검

농기계임대사업소·농촌교육농장 찾아 현장 의견 수렴, 방역관리 철저 당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여 농업기계화를 앞당기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고 있다.

박 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관과 지역 농업인 등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영농 현장에서 체감하는 밭농업 기계화에 관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진행하고 있는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 현황과 현장 확산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청장은 “현장 맞춤형 밭농업기계 고도화·고성능화 연구 확대,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농기계 개발, 전(全)과정 기계화 시범사업 발굴과 현장 확산을 강화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등 영농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취임한 박병홍 청장은 취임사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밭농업기계 개발 확대, 밭농업 전(全)과정 기계화, 자율주행 기반의 무인 농작업기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청장은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천안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겨울철 농기계 관리 소홀로 사용 연한이 단축되거나 잦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관과 점검에 특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병홍 청장은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목장체험 농촌교육농장(맘맘스 신광목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관리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체험·관광 사업장으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체험학습과 진로직업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7000명이 넘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주기적 소독,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문객 출입 관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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