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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코봇, 볼트윈, ㈜스타마타 3개 창업기업 대상 수상

수요기업이 제시한 자율주행분야 ‘대-스타’ 과제를 창업기업이 창의적 생각과 기술 개발로 해결방안 제시

중소벤처기업부는 12. 9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대-스타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 결선을 공동 개최하고 ㈜코봇, 볼트윈, ㈜스타마타 등 3개 창업기업을 대상(大賞) 수상팀으로 선정, 발표했다.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수요기업 문제를 창업기업이 공동 해결하고 미래차 시장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부, 국토부, 과기정통부가 함께 기획했다.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반영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과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6개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지난 8월 창업기업 32개사가 참여했고 서류·발표평가를 거친 9개사를 대상으로 구현 기술 구체화(PoC), 기술보호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 사업화, 융합서비스 개발 등의 평가를 진행했다.

분야별 전문평가단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과제별 우승기업 3개를 선정했다.

코봇은 사회기반시설 내 노약자·교통약자용 길 안내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사용환경에 따른 가변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한다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볼트윈은 전기버스 운행 및 충전 데이터를 활용한 혼합형(하이브리드) 배터리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마타는 자율주행을 위한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 기술 및 서비스를 제시했다. 전문가로부터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과 실제 도로 테스트로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탕으로 적용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도로여건 등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이 뒷받침된다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발된 대상(大賞) 창업기업은 상금(500만원)과 사업화(최대 2억원), 기술개발(최대 6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기술보증(최대 30억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은 물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도 얻게 된다.

국토부 황성규 차관은 “정부는 자율주행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가기 위해 제도 정비와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상 창업기업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지난해부터 ‘데이터 댐’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삶의 질을 높여갈 혁신적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미래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 및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등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국토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 데이터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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