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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공간을 위한 향에서 시작한 프래그런스 브랜드 '모노룸'

1년 중 가장 화려한 달은 12월이 아닐까 싶다. 매년 연말연시 모임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특별하고 이색적인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늘어난다. 다양한 선물 가게의 수많은 품목 가운데 센스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선물을 고르기는 쉽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추천하는 곳은 바로 '모노룸'이다.

'모노룸'의 향은 감정에 기반하며 때로는 불완전한 그것들은 매개체를 만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폭되기도 한다. 그 점에 착안하여 기억과 감정을 향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여 우리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렇게 섬세하게 터치된 향은 그 어떤 것도 구분하지 않고 뛰어넘으며 오직 자신이 가진 스토리를 포뮬라에 녹여내어 독특한 무드를 나타낸다.

향은 총 4가지이며 첫번째 Antic Sandalwood (앤틱 샌달우드)를 소개한다. '모노룸'의 대표적인 향인 앤틱 샌달우드는 오래된 나무가 내뿜는 향에서 출발한다. 오래도록 말없이 자리를 지켜온 나무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은 우리에게 시간의 흐름을 일러준다. 

두번째 Copacabana Beach (코파카바나 비치)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시원하고 활기찬 바다에서 영감을 받았다. 조금은 느리고 여유 있는 듯 바다와 어울려 사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다.

세번째 Cobalt blue Forest (코발트블루 포레스트)는 비 온 뒤 진한 푸른 숲의 모습을 담았다. 젖은 흙과 촉촉하게 비를 머금은 잎사귀를 세밀한 터치로 표현하여 숲의 그리너리한 이미지보단 깨끗한 무드의 코발트블루 컬러로 재해석했다.

네번째 Wildflower 野生花 (야생화)는 들에 절로 피는 꽃으로 들꽃의 싱그러움과 그 꽃을 피워내는 따스한 햇빛,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 그리고 산뜻한 바람의 향취를 담았다.

'모노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 원료들을 선별하고 쓰임새 있게 재가공하여 원료를 생산하는 생산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다. 만들어지는 제품의 원료는 모두 직접 검수 과정을 거치며 신념 있는 국내 외  생산자의 것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모든 제품은 설페이트, 파라벤, 프탈레이트 등 17가지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포뮬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노룸'의 패키지는 오직 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요소인 컬러를 배제하고 선물 포장을 풀 듯 리본을 풀고 뚜껑을 열면 자연스럽게 지기구조와 향노트(향에 대한 조향사의 설명을 적은 노트)로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는 기능보다 버려지지 않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하여 지속적인 사용성을 제안한다.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이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결국 지속적으로 좋은 향과 제품을 만들지 못한다. 환경오염은 기후를 변화하게 하고 기후변화는 최상의 원료를 공급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만든다. 그래서 '모노룸'은 제품의 패키지부터 배송 시 사용되는 포장재까지 모두 재생지를 사용하여 작은 부분에서부터 친환경의 가치를 실천한다.

더 자세한 '모노룸'에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롯데호텔매거진 2020 서울의 다섯 가지 향기(https://www.lottehotelmagazine.com/ko/food_style_detail?no=369)에 실린 기사를 보는 걸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특별한 이에게 작은 부분에서부터 가치를 실현하는 '모노룸'의 제품을 선물하여 특별한 날을 기억해보는 건 어떨까.


홈페이지 : https://monoroom.kr/shop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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