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본부 중앙사고조사단은 반복되는 중대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사고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는 「중대사고 이슈리포트(Issue Report)」를 제작·공개했다.
이번에 발간된「중대사고 이슈리포트」는 최근 시민 다수가 피해를 입은 광주 학동 붕괴사고 등 △건축물 해체공사 문제점 및 사고예방 방안, 건설현장의 반복적 대형사고 유형인 △거푸집동바리 붕괴사고 사례, △관로공사 굴착사면 붕괴사고 사례 등 3가지 이슈를 다뤘다.
첫 번째 주제인「건축물 해체공사 문제점 및 사고예방 방안」에서는 지난 6월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과거 유사 사례 간 비교 분석을 통해 해체공사의 위험성과 구조적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는, 구조 안전 전문가 현장 참여 확대, 발주자 및 원청 주도의 지휘·감독 체계 정비, 해체공사 참여자 자격 기준 제한, 위험요인 사전 감시기능 강화 등 개선방안도 함께 제시하였다.
두 번째 주제인「거푸집 동바리 붕괴사고 사례 및 대책」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고 사례별로 원인을 분석하고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대책 및 점검 점검표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관로공사 굴착사면 붕괴사고 막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서는 특히 국내·국외 안전 작업 기준을 비교하여, 최근 5년 국내에서 다발한 붕괴사고 원인별로 개선방안 및 예방대책을 제안했다.
한편, 「중대사고 이슈리포트」는 격월로 정기 발행되는 웹용 잡지로, 이번이 네 번째 발간이다. 최근 쟁점이 된 중대사고 중 정책 및 제도적 시사점이 있는 사안 위주로 제작된다.
모든 이슈 리포트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상업적 이용 외에 출처를 밝히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김남두 단장은 “중대사고의 정밀·기획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히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사고 원인조사 및 이슈리포트 발간 등을 통해 재발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구현되고, 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