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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국민안전 외길, 마지막까지 상황회의 주재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임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1월 1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상황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30여 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계조 본부장은 기술고시(22회) 합격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한 후 1995년 내무부 방재계획과부터 소방방재청, 국민안전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까지 남들이 기피하는 재난안전분야에서 줄곧 근무한 최고의 방재 전문가이다.

특히, 작년 5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취임 이후 태풍과 집중호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까지 연이은 재난상황에서 청와대, 관계부처, 지자체 간 조율과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역할을 함으로써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직 마지막 날이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상황회의를 주재한 김계조 본부장은 “재난관리 업무의 특성상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선·후배 공무원들의 도움 덕분에 공직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재난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과 평소 ‘빈틈없는 재난 대응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계조 본부장의 뜻에 따라 별도 이임식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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